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그룹과 손잡고 5월 여수서 출항

2015-03-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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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와 GS그룹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여수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연계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올해 발족한 전남도 혁신센터 준비단과 GS그룹 5개 계열사(GS칼텍스·GS리테일·GS홈쇼핑·GS글로벌·GSITM)가 참여하고 있다. 

혁신센터는 GS칼텍스가 여수 덕충동에 부지 1만2998㎡, 건물 2370㎡ 규모의 GS 칼텍스 교육센터(ValueCenter)를 활용,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최첨단의 시설을 도입해 구축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 법인 설립, 센터장 공모 및 직원 선발도 마칠 예정이다. 

또 센터로 진입하는 도로를 추가로 확보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센터 내에 다양한 문화공간도 확보하는 등 센터가 지역의 경제·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센터 운영 방향도 나왔다. 전남도는 최근 GS그룹,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전남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콘셉트에 대해 △첨단 융복합 농수축산업 육성 △바이오케미컬 신소재 △원격 진료 및 교육 등에 합의를 이룬 상태다. 

GS그룹 측의 투자규모는 6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부사업 확정 후 정확한 투자규모를 정하게 된다. 

전남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개소되면 첨단 농수축산과 바이오 케미컬 산업과 관련한 창업이 활성화되고, 관련 중소기업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일자리도 창출되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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