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플이 '애플워치'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사양과 기능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크라운 아래 버튼을 눌러 프렌즈(Friends)를 열면 가장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의 섬네일이 나타나며,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 수 있다. 특히 사용자끼리 애플워치에 손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누군가 메시지를 보내면 애플워치 중앙에 알림이 나타나 바로 읽을 수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건강도 지키게 된다. '움직이기' '릴어서기' '운동하기' 등 3개 링을 통해 운동을 도와준다. 만약 목표 수준에 도달하면 애플워치가 축하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