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지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2015-03-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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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 3월 13일까지 신청자 접수, 3월 19일 개강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이 직지지도사 양성을 위한 '직지대학'을 개설한다.

시는 서원대 평생교육원 교육과정에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3월 19일 (목) 부터 개강한다.

이번 직지대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이해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직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지 홍보 및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0주 40시간 강좌로 운영되며, 2학기 80시간을 수료하면 청주시 직지지도사 인증서와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내용은 직지의 내용과 옛 인쇄문화의 흐름, 고려금속활자의 구체적인 운용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사항을 교육하며, 박물관과 주요 사찰에 대한 실습 및 답사로 구성된다.

직지지도사 교육신청은 3월 13(금)까지 서원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2005년부터 158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으며, 이들 직지지도사들은 초등학생(5∼6학년)을 대상으로 직지 바로 알기 교육과 직지 연구, 직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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