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용수 수질 조사·개선 사업에 16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25억원 늘어난 것으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와 친환경농산물 수요확대 정책에 발맞춰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염우려가 있는 농업용 저수지 178곳을 '중점관리 호소'로 정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수질개선에 나서는 한편, 수질 개선에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지원·포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