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적신호 '두통'...환자 급증 원인은?

2015-03-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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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중기원장(소통한의원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두통은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이라 가볍게 생각하여 방치하고 진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이는 두통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더 큰 질환을 유발시키는 위험한 행동이지만 대부분 무관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두통은 스트레스나 과로·수면과 운동부족 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두통 환자들은 증상이 생겼을 때 진통제를 먹곤 하는데 약은 반드시 내성이 생기게 되고, 증상 완화는 일시적인데다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두통약이나 진통제와 같은 약에 의지하기엔 두통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한 질환이다. 두통의 근본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소용없다는 뜻이다. 두통 전문 소통한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심한 두통 만성적, 반복되는 두통, 검색해도 원인이 나오지 않는데 대부분 원인은 뇌담이다."라고 전했다.

뇌담이란 뇌가 대사 에너지를 할 때 발생되는 물이나 단백질 등으로 구성된 노폐물들이 뇌에 쌓이게 되어 독소가 형성되는 것을 뜻한다.

뇌담은 자리 잡은 위치에 따라 두통, 편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안면마지, 신경통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시키는데 이러한 증상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요한다.

또한, 두통을 포함 뇌와 관련된 질환들은 발병하기 전 예방 차원의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만성 목, 어깨 결림, 머리가 맑지 않고 소화불량,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다면 뇌 기능 저하로 의심할 수 있다.

소통한의원에서는 저하된 두뇌기능을 강화시키고 두통, 뇌담의 재발을 막는 치료 등 두통과 뇌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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