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민의 안전과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 5월 15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산불진화대와 산불감시원 45명을 선발해 산불감시탑 7개소, 산불취약지 30개소에 배치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 헬기를 지원받아 진화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시는 산불의 발생 요인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임야 근처의 농산폐기물과 부산물을 소각한다. 또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산에 들어갈 때는 라이터와 버너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면 안 되고, 산불에 위험이 되는 행위를 금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