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방시혁의 소속사가 주주로 참여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씨그널정보통신의 첫 단독 제작 작품이다. 드라마 제작 사업은 씨그널정보통신의 향후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오랜 기간 이를 준비해 왔으며 올해 선보일 여러 형태의 드라마 중 첫 번째로 KBS 드라마스페셜을 내놓았다.
씨그널정보통신의 드라마사업부 박경수 사장는 "KBS 드라마스페셜 4편 후, 현재 기획 중인 미니시리즈, 주말연속극 등의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KBS 드라마스페셜 4편 중 첫 번째 작품은 이달 13일 방송되며, 김종연 연출, 손세린 극본의 '가만히 있으라'로 실력파 연기자 이문식 등이 출연한다.
내달 3일에는 김형석 연출, 이정민 극본의 '웃기는 여자'가 방송될 예정이다. 개그맨 지망생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특히 개그콘서트팀과 콜라보를 준비 중이다.
씨그널정보통신 측은 "씨그널정보통신이 한중합작영화 투자에 이어 드라마 단독 제작에 나서게 되었다”며 “엔터테인먼트업체로는 신생이지만, 사업적으로는 내용 있는 2015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