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관광을 마음껏!...'부산관광카드 출시'

2015-03-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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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한 장의 카드로 교통 및 관광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부산관광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관광카드는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교통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관광활동 편의성,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부산관광 특화 선불카드’이다. 카드 한 장으로 부산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외국인 전용 코리아패스 부산관광카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국인까지 사용범위가 확대됐다. 김해공항 국내선·국제선, 부산역, 국제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현금 지불이나 별도로 교통카드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교통 겸용 부산관광카드를 이용하면 교통시설 이용 및 음식점, 쇼핑,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관광카드 출시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해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부산관광카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 달여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부산관광카드 구입 시 가맹점 할인이용권, 부산관광카드 권종형(30만원, 10만원, 1만원, 5000원권) 등 쿠폰을 제공한다. 

그리고 기존 할인가맹점 외에 할인가맹점 신청도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업체는 부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관광카드를 활용해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관광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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