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짝사랑…돌아온 건 '미안하다'"

2015-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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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라디오스타' 장도연이 이용진을 짝사랑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손종학, 김민수,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했다.

"29세 때 처음 연애를 해봤다"고 말문을 뗀 장도연은 "과거에 이용진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번은 이용진과 아침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아침이 됐으니까 집에 가겠다'고 하고 갔다. 그런데 '순댓국 또 먹자'고 문자가 왔다. 그래서 만날 때마다 '순댓국 언제 먹을 거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이 없었다"며 "나중에 미안하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장도연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 이국주와 함께 점집에 가기도 했다. 그리고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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