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FC안양이 2012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Major League Soccer)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오스틴 베리(Austin Berry)를 필라델피아 유니언(Philadelphia Union)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기간은 1년으로 계약과 관련된 세부내역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또한, 데뷔 첫 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압도적인 표 차이로 MLS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며 미국 프로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떠올랐다.
2014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카고에서 MLS 동부리그 필라델피아 유니언으로 야심차게 이적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6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행을 선택한 베리는 “한국에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 내 축구경력에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열성적인 팬들과 함께 도전하며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