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리스크 서비스팀 출범…정보보안 컨설팅 등 지원

2015-03-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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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기업의 다양한 리스크(위험) 관리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리스크 서비스팀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리스크팀에서는 크게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 ‘내부 감사 및 내부통제 서비스’와 ‘지식재산권 감사 및 자문 서비스’,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인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 금융권에서 부주의한 정보보안관리로 발생하는 사고 예방과 위험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금융 기업부터 정보통신 기업, 온라인 쇼핑몰, 외국계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수년간 담당한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재산권 감사 및 자문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자산 리뷰 및 로열티 지불 여부를 확인하는 감사 외에도, 주요 공공기관의 기술을 사용하는 라이선시의 보고내역 및 지불여부를 확인하는 경상기술료 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EY한영이 독점으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인증 자문 등의 서비스도 여기에 포함돼있다.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서비스’는 기후변화와 인권, 분쟁광물, 청정에너지, 국제개발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비재무적 위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담당 팀은 최근 ‘CDP Water(물 정보공개프로젝트)’의 공식 평가기관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물위원회가 개최하는 '세계 물 포럼’에도 참여한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단체인 세계발전센터(WDC)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이슈별 연구와 자문 업무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EY한영 리스크팀을 총괄하는 유인상 파트너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혹은 임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경영 관리 중 하나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협하는 예기치 못한 리스크’를 꼽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문가들을 통해 작은 틈이라도 놓치지 않고 면밀히 관찰하면 관리하지 못할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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