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문화버스’ 이달부터 확대 운행

2015-03-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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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관내 관광문화시설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는 ‘문화버스’를 이달부터 남원에 숙박하는 관광객까지 대상을 확대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남원문화버스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전역 문화관광시설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는 ‘문화버스’가 3월부터 남원에 숙박하는 관광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운행되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문화버스는 그간 블로그, SNS, 방송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전국 관광객들의 참여 문의가 쇄도했다. 그러나 참가 대상이 남원 시민으로 한정되는 바람에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3월부터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
문화버스를 탑승하면 혼불문학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지, 실상사 등과 같은 남원지역 문화․역사 유산을 둘러보며 국립민속국악원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문화버스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관광객은 사전예약 후 숙박 확인증(영수증 등)을 지참하면 남원 시민과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자는 출발 하루 전 까지 전화예약(063-634-3333)을 하고 춘향테마파크 내 향토박물관 앞으로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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