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과학대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융화하고 화합하기 위해 '2015학년도 감성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3일 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1주 또는 2주간 1개의 테마를 설정, 학생들이 수업 외적인 부분에서도 캠퍼스의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총 13개 테마로 12월까지 진행된다.
9일부터 진행되는 'Give북' 주간은 선배가 후배에게 자신의 교재를 물려줘 교재비용 절감 효과 및 선후배간의 두터운 신뢰감 형성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선배 한 번 믿어봐, 헌혈로 사랑을 나누세요, 사제동행, 독(讀)한 습관, 꼭 한 번 만나고 싶다, 사랑의 나눔 등 다양한 테마가 차례로 진행된다.
채경민 총학생회장(금융부동산과)은 "학생 스스로 주체가 돼 계획부터 실천까지 이어가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며 "한 해 동안 매회 다른 주제의 아이템을 통해 학우들이 대학생활에 재미를 느끼고 정이 넘치는 캠퍼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학생복지처장은 "MT나 축제와 같은 1회성 행사를 벗어나 학생 스스로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학업에도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활기찬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