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지성의 21년전 살인미수죄 드러나!..신세기,황정음 구하기 위한 분열인격

2015-03-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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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킬미, 힐미'[사진 출처: MBC '킬미, 힐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지성이 21년 전 저지른 살인미수 죄가 드러났다.

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17회에서는 차도현(지성)과 오리진(황정음)이 화재로 사고를 당한 21년 전 과거의 진실이 드디어 밝혀졌다.

화재 사고가 발생한 21년 전은 차준표(안내상)의 승진그룹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준표는 아들 차준영(지성, 차도현)을 세상에 공식적으로 소개하려고 했다. 그러나 준영은 이날 지하실에 있는 어린 리진을 챙기려 했고 준표는 리진을 학대했다.

이날 차준영은 사람들 몰래 지하실로 갔고 오리진에게 "기차 타고 멀리 이 집에서 도망치자“고 말했다.

그러나 지하실을 나서기 전 차준표가 등장해 차준영을 내보내고 오리진에게 폭행을 가했다. 차준영은 문 밖에서 “하지 말라”며 울었다. 차준영은 "나 때문이야"라며 자책했고 이후 두통을 느꼈다.

이에 차준영은 그 동안 참았던 모든 분노를 폭발시키며 건물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결국 차도현은 아동학대범인 아버지 차준표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던 것.

이런 상황에서 차준영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것이 신세기였다. 차준영은 정신적 쇼크를 받고 아버지를 방화로 죽이려 했고, 어린 오리진을 살리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냈던 것. 신세기는 어린 오리진을 살리고자 하는 차준영의 무의식적 발현이었던 것이다.

방화 당시 서태임(김영애)은 차준표를 찾으러 갔고 누군가 방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서태임의 얘기를 듣고 있던 차도현은 “누군가 방화에 의한 것이란 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서태임은 “21년전 불을 지른 건 바로 너였다”라며 “하나 밖에 없는 내 손자의 방화 사실과 그로 인해 밝혀질 내 아들의 치부도, 다른 모든 일도 덮을 수밖에 없었다”고 오열했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이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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