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희는 지난 3일 서울 신사동의 한 헤어샵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보기와 다르게 최근 5년간 남자친구가 없었어요. 당구장 운영할 땐 주 7일 내내 일만했죠”라며 “그런데 지난해 8월 당구장 운영을 그만둔 뒤로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해요. 어디 괜찮은 남자 없나요?”라고 말했다.
한주희는 당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혼자서 동네에 있는 당구장에 당구를 치러 갔는데 마침 대회관계자가 계셨어요”라며 “혼자 치는 제가 범상치 않아 보였나봐요”라고 말했다.
한주희는 아마추어 쓰리쿠션 당구 선수다. 지난해 12월부터 TV를 통해 중계된 한 아마추어대회에 심판 겸 선수로 나와 빼어난 미모와 당구 실력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재는 원조 '당구 여신'인 프로 포켓볼 선수 차유람(28)의 인기를 능가할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