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와 에콰도르 대학들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카 헤레라(Oscar Herrera) 주한 에콰도르 대사와 디에고 페르난도(Diego Fernando) 에콰도르 고등교육과학기술부 국제교류부 국장은 4일 전북대를 방문, 양문식 부총장을 만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스카 헤레라 주한 에콰도르 대사와 디에고 페르난도 에콰도르 고등교육과학기술부 국제교류부 국장이 4일 전북대를 방문해 대학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에콰도르 고등과학교육부는 지난 2013년 전북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 매년 10여 명의 대학원생과 언어연수생들을 전북대에 보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전북대와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오스카 대사는 전북대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 연구소들과 공동연구 및 인·물적 교류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북대 역시 긍정적 입장을 피력함으로써 전북대 연구력의 에콰도르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에콰도르 방문단은 전북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20여 명의 에콰도르 학생들을 만나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문식 전북대 부총장은 “2013년 협정 체결 이후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는 에콰도르 대학들과 연구와 인·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