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해야 하는 ‘질병’ 이다

2015-03-04 11:2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최근 단순한 잠버릇 정도로 가볍게 여겼던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다양한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골이 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숨이비인후과에서는 “코골이는 그 원인이 굉장히 복잡한 만큼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확실한 원인 파악이 가능한, 수면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의원을 방문한 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숨이비인후과의 박동선 원장(의학박사)은 미국수면전문기사 자격 보유자로서 2005년 수면클리닉을 개원해 지금까지 수면질환 치료를 통한 수면 중 호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원장은 국내 수면질환 분야 전문가로, 풍부한 수면다원검사 경험(4,000회 이상)을 바탕으로 코골이의 원인을 정확하고 빠르게 판독해 수면질환 환자들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동선 원장은 각종 수술법들을 국내에 도입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코골이수술을 가능케하기도 했다.

숨이비인후과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코골이의 원인과 증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한 후 개인에게 맞는 코골이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수면다원검사는(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받을 경우) 건강보험 및 실비보험적용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박 원장은 “수술을 진행하기 힘든 바쁜 직장인을 비롯,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수술비용에 따른 부담감으로 인해 수술할 여건이 되지 않더라도 비수술적치료인 구강 내 장치와 양압기 치료를 통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경우 올바른 수면습관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코골이치료에 대한 시스템을 미리 갖춰왔기 때문에 치료의 질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코골이가 단순한 수면 습관처럼 여겨져 심한 경우에도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치료 현실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원장은 “부작용과 더불어 재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해 증상 및 원인에 맞는 코골이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골이 치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