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3세대 신형 투싼(올 뉴 투싼)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와 디젤 하이브리드,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양산한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 기반 친환경차의 양산 계획이 있다" 며 "올해는 어렵지만 양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투싼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을 선보였다.
'올 뉴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는 1.7ℓ 디젤 엔진에 50kW 전기모터와 7단 DCT를 탑재했다. 특히 10.7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50km을 주행할 수 있다.
'올 뉴 투싼 48V 하이브리드'는 2.0 디젤 엔진에 48V 배터리와 소형 전기모터 등을 결합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란 엔진에 소형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달아 연비를 10~12% 향상시킨 차량을 말한다. 기존 하이브리드보다 연비는 적지만 차값이 저렴하다.
한편 디젤 하이브리드인 푸조 508 RXH의 경우 연비가 무려 36.2km/l나 된다. 이 때문에 올 뉴 투싼을 기반으로한 디젤 하이브리드 3종도 연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뉴투싼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