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7480만 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0.4%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약 7300만 대를 판매하며 19.9%의 점유율로 2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지난해 9월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하며 줄곧 2위에 그쳤던 점유율 순위를 뒤집었다.
레노버(2430만 대, 6.6%), 화웨이(2100만 대, 5.7%), 샤오미(1860만 대, 5.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