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자료를 보면 루피아화는 3일 오후 1시37분(현지시간) 달러당 1만2947루피아로 전날 1만 2971루피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 약세를 이어가면서 1998년 8월14일 1만3050루피아 수준에 육박했다.
이는 올해 들어 루피아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4.3% 하락한 수치다.
알디안 탈로푸트라 만디리증권 경제전문가는 루피아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연내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과 정부는 환율의 변동폭을 줄이는 수준에서 개입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