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주연 되고 보니 저절로 어깨에 힘이…"

2015-03-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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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드라마 '호구의 사랑' 주인공 최우식이 '호구' 캐릭터에 대한 생각과 주연을 맡은 소감을 털어놨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호구의 사랑' 공동 인터뷰는 표민수 감독, 유이, 최우식, 이수경, 임슬옹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우식은 "호구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는 있지만 캐릭터가 이해 안 될 때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행동인지 알고싶다"는 질문에 "제가 여태까지 지질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해 와서 호구라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면서도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인지 버림 받았을때 호구처럼 용기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캐릭터에 너무 몰입해서 달라진건 없는가를 묻자 주연을 맡아 달라진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내가 주연이고 하니까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조금 있는 것 같다"면서 "남자다워 보이기 위해 격투기 경기도 자주 보고 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와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의 예측불가한 tvN 갑을 로맨스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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