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녹십자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R&D센터에서 영양주사 신제품 10종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라인업에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비타민 B군(B5, B6, B12), 마그네슘, 아연, 징코, 글루타티온 등의 10품목과 3월 출시 예정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N-아세틸 시스테인, 6월 출시 예정인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등이 포함됐다.
영양주사 치료는 인체내 불균형을 찾아 해결하는 기능의학적인 치료방법이다.
먹는약은 5~20%정도 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정맥주사 약제는 혈관 내로 원하는 약물을 100%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한 것이다.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제 등 세포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정확하고 빠르게 공급 시켜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은 "이번 제품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요법이 체계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