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 용유도 전면 해상에 항로표지 설치

2015-03-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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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용유도와 무의도 사이, 협수로구간에 항로표지를 설치하여 부근에서 조업하는 어선 등 소형선박의 뱃길을 안전하게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협수로에는 부표가 설치되어 있으나, 인천지역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저조시 수로를 정확히 표시하지 못하는 등 안전운항을 저해하는 위험한 요소라는 지적이 있었다.

그간 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2년도에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항로표지 설치는 ‘15년 3월부터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곳에 설치될 항로표지는 강관재질의 고정 구조물(높이 12.5m)로 선박에 수로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용유2호등표’조감도[사진제공=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항해 여건이 열악한 곳의 항로표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선박안전 운항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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