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성과평가 전국 1위

2015-03-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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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환 본부장 "신협발상지 자부심으로 비전 제시하겠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신협중앙회 주관 2014년도 지역본부 평가에서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최우수 지역본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협중앙회 지역본부 성과관리 시스템은 매년 주요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조합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목적으로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를 통해 핵심성과를 측정하여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수익성’,‘건전성’,‘사회적 가치’ 제고를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자체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내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충, 건전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유인한 결과 지역본부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왼쪽)이 안용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에게 최우수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협중앙회 부산경남본부]


이러한 자체 경영평가 시스템 수립은 2014년 지역본부 평가 1위뿐만 아니라 안용환 지역본부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홍준표 경남도지사 자원 봉사상 등 최고의 업적을 남겼으며, 조합 경영평가 전국 1위 광안신협, 부산시중앙신협 전국 VAN사업 3연패 및 상조사업 전국 1위 등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지역본부로 평가된다.

부산경남지역본부의 노력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신협은 전년 대비 자산이 7% 증가한 8조4000억원, 대출금이 12% 증가한 5조3000억원, 예적금이 8% 증가한 7조4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건전성 부문에서는 연체율 1.13%p 감축, 순자본비율 0.47%p 증가를 통해 건전한 조합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용환 본부장은 “신협은 1960년 부산에서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지역본부장 발령 시 ‘최초로서의 자부심! 최고를 향한 자신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한국 신협 발상지의 긍지와 자부심을 통해 전 직원이 조합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아울러 2014년도 성과를 발판삼아 부산경남신협을 최고의 상호금융기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용환 본부장은 “조자룡이 사용했다고 하는 청명검은 그 검의 가치를 알아보고 사용함에 따라 천하의 명검으로 후대에 알려졌지만, 그 칼이 하우은에게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명검으로 기억될지는 의문이라며, 개별 신협들의 영업환경과 경영환경은 다르지만 신협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인식시키고 그에 따른 비전을 제시함에 따라 건전한 성장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항상 신협에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중앙회 성과평가 최우수 지역본부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 제공=신협중앙회 부산경남본부]


최근 신협은 13년 연속 흑자(1913억원)를 시현,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전국 920개 조합 총 자산 60조50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8% 늘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요적립액인 8312억원의 108.58%인 9025억원을 적립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연체율 또한 신협 사상 최저수준인 3%대(3.78%)로 개선되어 조합 경영환경 개선, 조합밀착 지원체제 강화, 중앙회의 자립기반 확충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협,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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