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교통인프라 확충에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불구하고, 날로 늘어나는 자가용 승용차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률이 정체되고 있는 실정에서 부산교통의 일대 혁신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에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범시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될 선언문은 △시민편의를 최우선하는 도시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이 편리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만드는데 앞장서고 △교통법규 준수, 선진교통문화 정착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며 △나홀로 차량 운행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실천 등 신교통문화운동을 생활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부산을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범시민적 참여와 행동을 함께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2015년을 대중교통 중심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편의의 대중교통 우선시책과 승용차 수요억제를 통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