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최상위 기종 쇄신... 점유율 회복할 수 있나? <닛케이>

2015-03-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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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삼성전자가 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S'를 쇄신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이 스마트폰 경쟁의 심화로 실적 악화가 계속돼 신기종으로 반격에 나섰다고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삼성이 선보인 스마트폰은 본체에 금속과 유리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하고 한국 국내에서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종은 4월10일부터 미국에 출시되며 일본 판매 시점은 아직 미정이나 NTT도꼬모와 KDDI가 취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할 ‘삼성페이’는 기존 매장에 설치된 기기로 바로 대응이 가능해 별도 투자가 필요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반면 애플이 지난해 10월에 시작한 ‘애플페이’는 별도 기기가 각 매장에 필요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페이’는 미국 매장 90%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삼성 점유율은 2014년 4분기(10~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떨어진 20%로 나타났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서는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업체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이 이번 신기종 스마트폰으로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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