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삼성전자가 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S'를 쇄신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이 스마트폰 경쟁의 심화로 실적 악화가 계속돼 신기종으로 반격에 나섰다고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삼성이 선보인 스마트폰은 본체에 금속과 유리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하고 한국 국내에서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종은 4월10일부터 미국에 출시되며 일본 판매 시점은 아직 미정이나 NTT도꼬모와 KDDI가 취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삼성 점유율은 2014년 4분기(10~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떨어진 20%로 나타났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서는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업체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이 이번 신기종 스마트폰으로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