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학교급식용 식재료 공동구매 협약 체결

2015-03-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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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지난달 27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제시, 논산시, 연무농협, 금만농협 등과 학교급식용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전국 주요 생산지 수요조사·서류심사·현장답사를 실시, 학교급식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친환경 쌀 공급업제 2개소(연무농협, 금만농협)와 국내산 김치 공급업체 1개소(세광식품)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친환경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학교급식의 내실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쌀과 국내산 김치의 원재료에 대한 성분분석을 실시해 인체에 유해한 잔류농약, 중금 등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만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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