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실적, 코스피 보다 긍정적

2015-03-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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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코스피 상장사보다 크게 개선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469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평균 4.13%, 25.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사 454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평균 3.32%, 8.12% 증가했다. 

올해도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이 더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 상장사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평균 4.0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47%, 35.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닥 상자사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닥 중소형주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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