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국 선정 52개소 중 공동생활홈 4개소, 공동급식시설 4개소, 작은 목욕탕 3개소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시설들은 상반기 중 리모델링 설계 등을 마치고 금년 중 준공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시설지원 사업은 농촌 고령 노인들이 주거․식사․목욕 등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외로움과 불안감을 완화해 악화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존 공동시설(마을회관 등)을 고령자 공동생활홈, 공동급식시설, 또는 작은 목욕탕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작은목욕탕’은 인근마을 덕천리, 송천리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면 하루 100여 명이 시설 이용을 할 것으로 보여 열악한 농촌 환경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은 열악한 농촌 주거․생활환경 제고에 크게 일조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