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시부야에 초대형 현수막 걸려, 왜?

2015-02-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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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 그룹 B1A4가 일본 내 유명 백화점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최근 일본 도쿄 시부야 중심에 있는 유명 백화점인 파르코(PARCO) 외벽에 B1A4를 모델로 한 초대형 현수막이 게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시부야만이 아니다. 전국 파르코 백화점 전 매장에는 B1A4 캠페인 포스터가 붙여져 있고, BGM에 B1A4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다. 3월부터는 파르코 백화점 내 B1A4 카페를 개설해 멤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고, B1A4 굿즈샵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파르코 백화점 홈페이지에서는 다가올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본인의 이름을 입력하고 B1A4 멤버를 선택하면 그 멤버가 사랑을 고백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콘셉트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B1A4의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대해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대표 백화점 중 하나인 파르코 백화점에서 B1A4에게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해 현재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측 관계자는 “파르코 백화점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로 패셔니스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화점”이라며 “B1A4만의 에너지 넘치고 세련된 이미지가 파르코 백화점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일본에서 발매된 B1A4의 5번째 싱글앨범 ‘하얀 기적(SHIROI KISEKI)’은 발매 직후 각종 음반 차트를 휩쓴 데 이어 데일리 싱글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타이틀곡 ‘하얀 기적 (SHIROI KISEKI)’은 감성적 멜로디에 리얼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일본 팬들을 위해 리더 진영이 자작곡한 오리지널 신곡이다.

한편 B1A4는 오는 3월14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공식 팬클럽 ‘BANA 2기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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