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과 집단생활 및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사회 복지시설 입소자 등 건강검진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시행함으로써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해 지역사회로의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자 마련했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동검진은 엑스선검진 장비가 장착된 검진차량을 이용하여 성분도복지관 등 9 시설의 5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 및 유증상자의 상담을 통해 결핵환자를 선별하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검진결과 발견된 결핵환자는 보건소에 등록하여 완치시까지 무료진료 및 투약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