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단속은 폭주족 출현이 예상되는 28일 밤 10시 부터 3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지며, 폭주운전자 이동과 집결을 차단하는 등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부평역, 간석동, 월미도, 송도신도시 등 폭주족 출현과 집결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점해 경찰력을 배치하고, 10, 20대 이륜차 운전자 2~3명이 소규모로 몰려 다니며 운전할 경우에도 분위기 제압차원에서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폭주족 출현 시에는 교통정보센터 CCTV 117대를 모니터해 실시간으로 전파함은 물론, 캠코더를 이용한 채증으로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오토바이나 승용차를 이용한 폭주행위는 운전자 당사자에게 위험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로 처벌되는 만큼 폭주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특히 이륜차 배달업주는 소속 종업원들이 폭주행위에 가담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