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경기장 문제는 애초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을 보완해 사용하기로 했으나 문체부가 비용절감을 이유로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번 성명서에서 한규호 횡성군수는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조직위 세계스키연맹은 강원도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편의적 발상으로 혼선을 조장하는 행태를 횡성군민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주∼강릉 간 고속전철이 완공되면 둔내역에서 주경기장인 알펜시아까지 20분 내외의 경기장 배치가 완성된다며 횡성이 스노보드 경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