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스노보드 경기장 재배치 성명서 배포

2015-02-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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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간 고속전철이 완공되면 둔내역에서 주경기장인 알펜시아까지 20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과 관련해 경기장 재배치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스노보드 경기장 문제는 애초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을 보완해 사용하기로 했으나 문체부가 비용절감을 이유로 정선 하이원리조트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번 성명서에서 한규호 횡성군수는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조직위 세계스키연맹은 강원도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편의적 발상으로 혼선을 조장하는 행태를 횡성군민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올림픽·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정부의 올림픽 정책기조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대안이 횡성이라며, 이미 스노보드 국제공인 규격의 경기장이 갖춰져 있고 앞서 5차례 국제 스노보드대회를 치러낸 무형의 자산까지 축적한 횡성에 스노보드 경기장을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원주∼강릉 간 고속전철이 완공되면 둔내역에서 주경기장인 알펜시아까지 20분 내외의 경기장 배치가 완성된다며 횡성이 스노보드 경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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