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성남이란 명칭이 순우리말이 아닌 데다 지역명을 반영한 이름도 아닌 만큼 지역실정에 맞게 변경해야 한다"는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건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중학교가 지난해 8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 326명을 대상으로 교명 개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82.2%인 268명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을 한 뒤 법제심의 등 절차를 거쳐 관련 조례안을 오는 4월 초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