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용인 부산등 전국 청사 로비서도 공연 풍성

2015-02-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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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2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엔 지자체 지역 주민을 위한 기획 문화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렸다.

 용인시와 부산시, 대전시, 광주시 등에서는 시청 등 청사를 활용하여 작은 음악회가,, 울산남부도서관과 세종도서관 등 전국 100여개의 도서관에서는 인문학 강연·음악회·전시회·영화상영이 펼쳐졌다.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필윤밴드의 재즈콘서트>를 찾은 주부 D씨는 “오늘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것을 모르고 왔는데 시청 안에서 이런 공연을 할 줄 몰랐어요. 서울 지역 외에 지역에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아지면 좋겠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는 문화시설은 총 1475개소로 이는 지난 1월에 비해 약 150여개가 증가했다. 용인시·군포시 등 지자체와 KT와 코레일,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혜택이 더욱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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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문화융성' 대표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시행 1주년이 넘어서면서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 등 대표적인 국공립 문화시설 12개 기관의 경우 작년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문화시설을 찾은 관람객은 전일 대비 평균 24% 늘었다. 영화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할인시간 동안(18:00~20:00)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다른 평일에 비해 81%가 증가해,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시설의 관객 증가에도 일정 부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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