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한국MS, SW교육 활성화 위해 '맞손'

2015-02-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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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부와 한국MS는 업무협약에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SW교육, 여학생 SW학습 프로그램 실시 및 진로교육, SW학습 도구 개발·보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MS는 정보화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4주 간의 집중 SW 교육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1박 2일의 코딩 캠프를 연 7회 이상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3월에는 여고생 SW·사물인터넷 교육을 위한 'SW로 말해요 스플래시(We Speak Code Splash)' 행사와 여대생 100명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유스스파크 라이브(Youthspark Live)' 캠프를 열 예정이다.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일반 초·중등 학생 50여명을 한국MS 사옥으로 초청해 SW교육을 위한 이매진 캠프(Imagine Camp)도 개최한다.

한국MS의 코두(Kodu Game lab), 터치디벨로프(Touch Develop), 스몰베이직(Small Basic), MVA(Microsoft Virtual Academy) 등 교육 관련 온라인 콘텐츠는 'SW중심사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디지털 경제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 세대들에게 SW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체계적인 SW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민간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제임스 한국MS 대표는 "SW를 재미있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SW를 21세기의 언어로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여학생들을 위한 SW교육과 함께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입문용 SW교육 콘텐츠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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