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북한 이탈주민이 남북 간의 문화이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국내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위해 문체부는 26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에서 통일부(장관 류길재)와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북한이탈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의 특수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교육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에 관한 문체부와 통일부 간의 협력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 주관으로 우선 난타, 마술 등, 총 4개의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교육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