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의·중앙선 운행여건 개선

2015-02-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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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경의·중앙선 직결운행 이후 축소 운행하던 ‘대곡∼서울역행’을 다음달 2일부터 ‘문산~서울역행’으로 변경 운행하며 오전 9시, 10시, 11시대에 상·하행 각 3회씩 총 6회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탄현역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 59분부터 오전 7시 21분 사이에 2대의 급행열차가 무정차하여 출근시간대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주민요구사항을 받아 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급행정차 및 배차간격을 축소 요청한 결과 마침내 같은 시간대 2대의 열차가 탄현역에 추가 정차하여 시민 교통에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경의·중앙선 직결 개통 이후 이용승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개통된 강매역도 일 승·하차 인원이 3,500명을 넘어서는 등 금회 증편으로 운행여건이 개선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철도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코레일과 협의한 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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