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강제규·펑샤오강 감독 중국영화 ‘나쁜놈’ 캐스팅…진백림·손예진과 호흡

2015-02-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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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신현준이 강제규·펑샤오강 감독의 중국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이하 나쁜놈)에 캐스팅, 진백림·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측은 “신현준이 ‘나쁜놈’에 캐스팅, 본격적인 중국 영화 진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쁜놈’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브라더스가 투자, 배급을 맡고 뉴 파워 필름이 제작, 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흥행 거장 평샤오강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총제작)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나쁜놈’ 캐스팅은 평샤오강 감독이 신현준을 적극 추천해 이루어졌다. 강제규 감독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신현준은 “펑샤오강 감독님의 팬이다. 좋아하는 감독님 두 분과 함께 작업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쁜놈’은 중국인 젊은 남자와 그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한국인 여성을 제주도에서 만나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가는 액션 블랙코미디로 신현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 역을 맡았고 한국 여성 역은 손예진이, 중국인 남자는 2012년 프랑스도빌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진백림이 맡았다.

감각적인 액션과 섬세한 휴머니티 감성을 탁월하게 연출해온 강제규 감독과 독특한 코미디 감각으로 중국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평사오강 감독이 공동 참여하는 만큼 투자배급사인 화이 프로덕션은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 속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특히 강제규 감독과 함께 공동 총제작자로 나서는 펑샤오강 감독은 첸카이거, 장예모와 함께 중국 3대 영화감독으로 꼽히는 거장으로 중국의 스필버그라 불리는 최고의 흥행감독. ‘휴대폰’을 비롯 ‘쉬즈더원’ ‘집결호’ ‘대지진’ ‘야연’ ‘1942’ 등 흥행과 평론 모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나쁜놈’의 메가폰은 펑샤오강 감독의 작품들에서 조연출으로 활동하며 재능 있는 신예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순하오 감독이 맡았고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영화 전체를 한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이루어 질 계획이다.

한편. 신현준은 중국영화 '나쁜놈' 촬영을 마치고 또 다른 중국영화 스캐줄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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