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진이 10대 역술인 검증을 위해 복비만 1000만원을 사용했다.
지난 22일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이영돈 PD와 제작진은 지난주(15일)에 이어 나머지 6명의 역술인에 대해 검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6명 중 4명의 역술인은 다른 사람의 사주임에도 이영돈 PD의 사주와 비슷하게 풀이했고, 나머지 2명은 카메라맨으로 속인 노숙인의 사주를 비슷하게 풀이했다.
방송 이후 홈페이지에 2명의 역술가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자 제작진은 "대한민국 10대 점술가에 대한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10대 점술가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는 점술가에 대한 홍보처럼 비춰질 수 있어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