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된 박 대통령의 이날 문상에는 청와대에서 조윤선 정무수석과 민경욱 대변인 등이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문 후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배석자 없이 단독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는 면담이 끝난 후 휠체어를 타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가 박 대통령을 배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밤 척추협착증과 요도암으로 투병하던 박씨가 숨지자 다음 날인 22일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