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박승희[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2관왕을 차지한 박승희가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박승희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2014년 한국 체육을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박승희는 소치 올림픽에서 빙상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500m 1위, 1000m 2위, 1500m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리듬체조의 손연재와 볼링의 박종우가 최우수상 경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도 부문에서는 빙상 최광복 코치, 심판 부문에서는 럭비 조성룡 심판이 수상자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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