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버드맨' 각본상 수상

[사진=영화 '버드맨' 포스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영화 '버드맨'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버드맨'은 각본상을 받았다.

이날 니콜라스 지아코본는 수상 소감으로 "감독님과 함께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 함께 각본을 만들게 되었다"며 "이러한 것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경험이었다. 제작자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각본상 후보에는 '버드맨' 외에도 '폭스캐처', '나이트 크롤러', '보이후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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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평론가, 기자, 극장업자, 영화팬들은 자격이 없다. 1929년 5월 16일 시작됐다.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