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사업시행자인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제출한 ‘인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 계획’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근 확정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사업계획에는 2조원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돼 31만6400여㎡의 부지위에 △비즈니스지구 △해양레저지구 △복합상업지구 △교육·스포츠지구등 4개지구로 나뉘어 개발할 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따라 회의나 전시등이 이뤄지는 국제컨벤션센터와 의료관광시설,해양관광을 선도할 아쿠아마운틴과 오션리조트,한류콘텐츠를 테마로 한 복합상업시설,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등이 오는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관련 해수부관계자는 “사업 착공을 위해서는 실시계획 수립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오는2018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한후 2년간 건축 및 시설공사를 마치고 2020년 문을 연다는 계획이 잡혀있다”며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40만명의 고용창출 유발 효과와 15조원 규모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