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국산 골프볼 제조업체 볼빅과 후원 계약

2015-02-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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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 대회에서 ‘볼빅’ 볼·골프백 등 사용키로

박세리(오른쪽)가 23일 볼빅과 후원협약을 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은 문경안 볼빅 회장.                [사진=볼빅 제공]



프로골퍼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국산 골프볼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볼빅은 23일 태국 파타야시 한 호텔에서 열린 박세리 후원 협약 조인식을 통해 앞으로 박세리의 미국LPGA투어 대회 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세리는 볼빅 골프볼 ‘화이트칼라 S3’와 볼빅 골프백을 사용한다.

박세리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미LPGA투어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앞두고 볼빅과 후원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볼빅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스램을 달성해 한국 골프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올렸다. 한국선수로는 최다승 기록이다.

볼빅은 최운정 이미향 이일희 최은우 등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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