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기저귀 값 벌러 나왔어요'를 주제로 특집 방송을 했다.
출연자는 2014년 출산을 한 연예인 박탐희, 정경미, 심이영, 장영란 등 4명이었다.
이들은 가족과 출산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며 많은 사람을 즐겁게 했다.
정경미는 출산 이후 23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던 것과 부기가 빠지지 않아 바지 지퍼를 열어두고 방송했다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진행자 윤종신은 심이영에 대해서 그녀가 전현무와 2013년 MBC 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 아빠'에서 극중 부부로 출연해 방송 중 키스를 했지만 결혼은 최원영과 했다.
그녀는 방송국에서 돈 벌면서 사랑까지 쟁취한 욕망 아줌마라고 꼬집어서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 편, 장영란은 "첫째를 낳은 후 가슴이 조금 처졌다. 그런데 둘째를 낳고 나니 더 처졌다. 이러다 허리까지 내려올까 걱정"이라고 말하며 아줌마 입담을 과시했다.
장영란의 이런 솔직한 고백에 정경미는 "그렇게 말하면 시청자들이 앞으로 가슴만 볼 것'이라며 말렸다.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