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골' 레알 마드리드 샬케에 2대0 압승

2015-02-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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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혼자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면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샬케04(독일)를 꺾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04와의 독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전반 26분 다니엘 카르바할이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골을 넣은 것은 1월19일 헤타페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
기 이후 한달 만이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4분에 왼쪽 측면에서 호날두가 내준 패스를 마르셀루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3호 골을 넣어 75골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의 뒤를 바짝 쫓게 됐다.

한편 FC바젤(스위스)은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홈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맞붙었던 레알 마드리드-샬케04, FC바젤-FC포르투의 2차전 경기는 홈-원정을 바꿔 3월1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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