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남재현, 19년간 처가에 얼씬도 안 한 이유…'그럴듯한데?'

2015-0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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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른바 ‘국민사위’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남재현 박사가 명절에 처가에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남재현은 16일 오후 11시 15분 설날특집으로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백년손님’의 사위들 이만기, 김일중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남재현은 “19년 동안 처가를 가지 않았다는데 사실이냐”라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명절 때 그런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처가에 안 가게 된 이유가 예전에는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서울에서 처가를 가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며 “병원에서 환자를 회진해야 하는 스케줄 때문에 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경규가 “일부러 명절에 맞춰 회진을 잡은 것은 아니냐”고 묻자 남재현은 “명절이 되면 꼭 봐야 할 환자들이 생긴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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