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 중 최고는 누구일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김수현이 3040 여성들의 '갖고 싶은 남자' 1위로 뽑혔다.
오는 21일 '갖고 싶은 그놈의 조건'을 주제로 첫 방송되는 MBN 오감만족 선택 버라이어티쇼 '언니들의 선택'에서 드라마 속 이상형 캐릭터로 김수현이 선택을 받았다.
이 모습을 본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결국 여자들이 좋아했던 남자는 400살 넘은 노인이었냐"며 코웃음을 쳤고 MC 이승연은 "남자의 능력 중 최고는 초능력"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쇼호스트 동지현은 "김수현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다 가지고 있다"며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 큰 동공, 작은 얼굴과 넓은 어깨 등 만화책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현과 더불어 명절증후군에 지친 여성들의 마음을 올킬할 '갖고 싶은 남자'는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21일 오후 9시 40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