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 '양주 휴게소' 17일 개장

2015-02-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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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휴게소 전경. [사진=국토교토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의 양주 간이휴게소를 17일 낮 12시부터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 128.3㎞ 구간(도로공사 운영 91.7㎞, 민자법인 운영 36.6㎞) 중, 도로공사 운영구간의 구리·의왕·청계·서하남 4개 휴게소 외에 북부 민자구간에는 휴게소가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양주영업소 인근에 위치한 양주 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부(일산~퇴계원)구간 산악지대 특성상 부지확보가 어려워 일반 휴게소보다 규모가 작다. 그러나 인근 북한산, 노고산 등 명산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주 휴게소 개장은 당초 3월로 예정됐지만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 맞춰 앞당기게 됐다"며 "휴게소 내 판매시설 중 카페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주유소, 음식점 등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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